강화도 축사 화재 …돼지 100마리 폐사, 소방당국 원인 조사 중

강화도 축사 에서 불이 나 돼지 100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8분경
인천 강화군 불은면 삼동암리의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축사 건물 한 동이 전소됐으며, 돼지 100마리 가량이 불에 타 숨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섰다. 소방관 4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25분 만인 오후 4시 3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축사 내 난방기기의 과열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축사에서 난방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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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