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 개막전, 승리+팬 이벤트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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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홈 개막전 사진 출처 - 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강원FC(대표이사 김병지)가 2025시즌 첫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분위기 반전 꾀한다.

강원FC 홈
(홈 개막전 사진 출처 – 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강원은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대구FC 원정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한 강원은 홈에서 반등을 노리며,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고려은단과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열려 전광판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비타민C 제품을 선물한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인사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시축에 나선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카이베이호텔 오션뷰 숙박권, 20만 원 상당의 강원 한우 세트, 대원당 상품권 등이 걸려 있다.

공식 관중 1만 명을 돌파할 경우 추가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경형 SUV ‘캐스퍼’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축구 게임 ‘퍼펙트 키커’와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존이 운영되며, 팬들은 선수단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다양하다. ‘강원 라거’를 비롯해 감자빵, 곰핫도그, 춘천 닭강정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푸드트럭 10대가 경기장 외부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올해부터 QR코드 및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줄 서는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의 MD스토어도 개막전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팬 편의를 위해 운영 시간을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오후 7시까지 확대했으며, 2025시즌 유니폼 4종을 정식 판매한다.

신규 마스코트 ‘웅심이’와 ‘옹심이’ 관련 굿즈도 출시돼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한 강원은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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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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