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도 넘은 악플러 공개…”지적보다 칭찬을 하자”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 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악플러의 행태를 공개했다.
강원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될 것인가. 지적보다 칭찬을 하자. 단점보다 장점을 보자. 겸손 또 겸손. 반성 또 반성”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긴 악플러의 행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악플러는 “니 아들도 나중에 하반신 마비 될거임”, “그러니까 천벌 받았지”, “인성 꼴등 면상 꼴등”, “파도파도 괴담만” 등의 악성 댓글을 남기며 강원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래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인 가수 김송도 같은 악플러에게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송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정확히 4시간 반 동안 내 인스타 피드마다 똥을 싸댔다”며 해당 악플러의 계정을 공개하며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아들 박수무당이나 되라고 악플 달고 헛소리 지껄이지 말아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그룹 클론으로 데뷔해 ‘초련’, ‘꿍따리 샤바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0년 오토바이를 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