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프론탈레, 쇼난 제압하며 첫 연승… 홈에서도 완승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쇼난 벨마레를 꺾고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J1리그 2025시즌 경기에서 가와사키는 Uvance 도로키 스타디움 by Fujitsu에서 쇼난을 2-0으로 제압했다.
직전 경기였던 FC 도쿄와의 ‘타마가와 클라시코’에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탄탄한 수비와 적극적인 압박, 효율적인 공격 전개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와사키는 이번 경기에서 스리백과 미드필드의 유기적인 전환 플레이를 통해 쇼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스타팅 라인업에는 전 경기 대비 3명이 바뀌었으며, 특히 이토 타츠야는 전방 압박과 볼 운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초반 주도권은 쇼난에게 넘어가는 듯했지만, 마르시뇨와 타치바나 타케토의 전방 압박을 통해 중원을 장악한 가와사키는 점차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중반부터는 슈팅 숫자에서 쇼난을 압도했다. 와키자카 타이토의 중거리 슛, 야마다 신의 세트피스 연계 슛, 마르시뇨의 결정적 기회 등이 이어졌고, 40분에는 마르시뇨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후반 5분, 마르시뇨와 가와하라 쇼의 연계에 이은 와키자카의 마무리 슛이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 이후 가와사키는 더욱 공세를 강화했다. 타치바나의 크로스바 강타 미들 슛, 에리손의 측면 침투 슈팅 등이 이어졌고, 후반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미야기 텐과 오오세키 토모쇼가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중 미야기 텐은 후반 45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가와사키는 홈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2월 이후 첫 승을 기록했으며, 3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총 8골을 몰아넣으며 공격력에서도 확실한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가와사키는 3위로 도약했으며, 선두 가시마와의 격차도 승점 2로 좁혔다.
소화 경기가 1경기 적은 점을 고려할 때, 선두권 경쟁에서 다시금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